일명 두니가는납작벌레

성충의 몸 길이는 2.5~3.5㎜ 가늘고 긴 타원형이고 가슴은 긴 타원형이며 등에는 세로로 된 두개의 깊은 홈과 좌우에 각 6개의 톱날같은 돌기가 나 있으며 암갈색 또는 적갈색의 표면에 미세한 황갈색의 털로 덮혀 있다.

더듬이는 끝 쪽으로 갈수록 굵고 넓은 곤봉형으로 되어 있다.

년 3회 정도 발생하며 가마니나 벽틈,창고 안팍의 쓰레기더미속이나 돌무더기속에서 성충으로 월동하고 암컷은 약 150개의 알을 곡립 사이에 점점이 산란한다.

생활주기는 기온과 습도 및 영양 상태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3~10주 정도이고 온대 지방에서는 겨울에도 생육하며 약 2~3년간 살 수 있다.

쌀바구미와 같은 파괴성 해충에 뒤이어 발생하는 제2차 해충이지만 간혹 단독으로 쇄립이 많은 곡식에 제1차 해충으로 발견되기도 한다.

창고, 곡물 가공 공장 등에서 서식하며 곡물류, 종자, 밤, 건과 등을 가해하며 주로 가루를 만들어 감량을 시키는 피해를 준다.

곡물을 대량으로 관리하고 보관하는 곡물 가공 공장이나 창고 등에서 주로 발생을 한다.

간혹 가정의 실내나 매장의 곡물 보관 장소에서 발생을 하는데 개봉된 상태에서 오랫 동안 보관되고 있는 곡물류에서 주로 발생하므로 곡물류는 밀폐가 용이한 용기에 담아 보관하는 것이 좋다.

물리적으로 기온을 낮추면 발생이 쉽지 않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저온 상태로 곡물을 보관하는 것 좋은 예방법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