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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테라조의 흐름
오늘날 건축 공사에서 바닥재로서 시공하고 있는 테라조의 형태는 다양한 재질의 다양한 무늬로 시공되고 있습니다. 재질의 선택은 바닥의 용도와 시공 조건 등에 의해 결정되고 있으며, 무늬는 설계사의 설계의도 및 건축주의 취향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이렇게 선택되어 시공에 사용된 테라조의 자재들은 곧 테라조의 기본 성질로서 테라조의 특성을 결정짓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렇게 테라조 재질의 결정 조건 중에 하나가 나만의 특별한 무늬로 바닥을 표현하고 싶은 욕망에 의해 결정된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테라조의 시공에 사용되는 자재, 즉 종석이나 여러 가지 화합물들은 다양한 색상의 무늬를 표현하기 위해 첨가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용도와 건축적 특성을 무시한 색상과 무늬가 종종 바닥의 사용에 있어서 많은 문제를 야기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과거의 전통적인 테라조의 시공은 일률적이고 획일적인 형태로 시공되어 왔습니다. 건축적 요구가 다양한 테라조의 시공을 필요로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단지 튼튼한 건축물을 요구하던 시대에는 굳이 용도에 따른 혹은 건축의 특성에 따른 혹은 취향에 따른 건축을 요구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고층의 건축물은 중량의 경량화와 관리의 효율화 그리고 색상과 무늬의 다양성 등을 중복하여 요구하고 있으며, 여기에 적합한 자재와 기술이 속속 개발되어 적용되고 있는 것입니다. 즉 오늘날 시공되고 있는 테라조의 다양한 종류가 바로 현재의 건축적 요구에 부합되어 시공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시공되는 테라조는 과거의 전통적 테라조와는 그 성질에서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날 테라조의 관리를 과거의 전통적인 테라조에 기준해 유지 관리하는 것은 참으로 어리석은 행동이 아닐 수 없습니다. 과거에 테라조를 관리한 경험만으로는 오늘날의 테라조 바닥을 관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생각입니다.
2. 모노리틱 테라조란?
이미 앞에서 오늘날 시공되는 테라조의 종류 및 시공 방법에 대해 간단한 설명을 드렸습니다. 여기서는 테라조 시공의 한 형태인 모노리틱 테라조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시공되는 테라조의 형태 중에 가장 대중적인 성격을 갖고 있는 테라조의 시공에 관한 자세한 기술적 내용은 유지 관리에 필요한 많은 원칙을 제시할 것입니다. 시공 절차와 방법이 제시하는 힌트를 참고하시면 좀 더 안전한 유지 관리의 원칙을 세울 수 있을 것입니다.
우선 테라조를 정의 한다면 포틀랜트 시멘트를 사용한 시멘트 마블 모자이크라 할 수 있습니다. 많은 마블 모자이크 중 한 종류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시공의 일반적인 방법은 시멘트 1 에 마블이 2~2.5 의 비율로 물과 색소를 혼합하여 시공하는 것입니다. 전통적으로 시공되어져 온 테라조는 어떠한 바인더나 혼합물이 없이 시멘트와 마블의 작은 조각만을 이용해 시공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모노리틱 테라조는 전통적 테라조의 개선된 형태로 그 성상이 전통적인 테라조에 가장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여기서는 새롭게 개선된 다양한 종류의 테라조에 대해서는 논하지는 않겠습니다. 단지 모로리틱 테라조의 시공 방법과 기술적 사항에 대해서만 논하도록 하겠습니다.
3. 모노리틱 테라조의 시공방법과 기술 사항
일반 건축물의 복도나 사무공간, 포장된 보도, 수영장 등에 사용된 일반적인 테라조는 콘크리트에 직접 결합된 형태입니다. 이 때 시공되는 최소한의 전체 두께는 43.75 mm이고 철근콘크리트인 경우에는 50 ~ 62.5 mm입니다. 테라조 시공자는 시공 전 준비로서 우선 기초 콘크리트 면를 깨끗한 물을 이용해 깨끗하게 세척하고 새 포틀랜트 시멘트의 가루를 뿌려 테라조와의 결합력을 양호하게 해야 합니다. 기초가 타설 된 다음에 줄눈대를 원하는 위치에 설치하고 테라조 면을 시공하는 순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샌드쿠션이나 플로팅이 시공되는 테라조 타입은 구조적으로 진동 등의 움직임이 예상되는 부분에 적용합니다. 즉 침하, 수축, 팽창, 진동은 테라조 면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이런 형태의 테라조는 적어도 75 mm 이상의 두께가 요구되며, 얇고 건조한 모래 층 위에 방수막을 시공하고, 그 위에 결합을 강화시키는 철 그물 망을 설치한 후 다시 그 위에 콘크리트 슬라브를 타설합니다. 그 콘크리트 슬라브 위에 줄눈대를 원하는 위치에 설치하고 바로 15.6 mm두께의 테라조 면을 시공하면 되는데 이 면이 바로 테라조 바닥면이 되는 것입니다.
테라조의 시공에 있어서 줄눈대를 사용하는 것은 다음의 두 가지 목적을 위해서 입니다. 줄눈대는 응결수축과 휨 균열이 발생하면 이들을 조절하고 나누어 분배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여러 가지 패턴의 서로 다른 색상을 간단하고 정확하게 시공할 수 있는 기본 조건을 마련합니다. 이런 목적으로 설치되는 줄눈대의 크기와 두께는 줄눈대의 목적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원하는 패널 크기와 디자인을 만들기 위해서 줄눈대의 평면 레이아웃을 그려 보는 것이 원하는 시공을 하기위해 필요하며, 패턴에 의해서 분할이 형성되는 곳에서 두드러지지 않고 무난한 색상의 줄눈대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테라조 면을 이용하여 특별히 표현하고자 하는 문양이나 디자인은일정한 패턴을 만들어야 하며, 특히 문자나 숫자 그리고 서로 다른 형태의 디자인을 나타내는 치장 시공일 경우에는 줄눈대를 미리 조립하여 사용합니다. 줄눈대 패널 크기는 공간의 크기, 모양, 사용 목적, 바닥의 시공 비용, 색상과 무늬 등 치장의 중요성등에 의해서 결정됩니다. 일반적으로 비용이 약간 증가된다 하더라도 좀 작아 보이는 패널이 더 나은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 건축물의 바닥이나 복도, 공공건물 등에서는 400~750 mm 정도의 패널이 보통 시공 되고 있으며, 쇼핑센터나 병원, 사무실 공간에서는 600~1250mm정도의 패널이 일반적으로 시공되고 있는 것이 보통입니다. 긴 복도나 넓은 면적인 경우에는 수축균열을 방지하기 위해 특수한 수축 줄눈대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 줄눈대는 긴 복도에서는 중앙에서 914.4 mm 이내에 위치해야 하며 반드시 스틸 빔 위에 놓여야만 합니다. 금속 줄눈대에는 적합한 앵커가 있는데 이런 것들은 앵커에서 센터까지 150 mm 이내에 있고 양쪽 끝단에서 중앙까지 150mm 이내에 위치합니다.
모노리틱 테라조에서는 보통 평평한 수축 줄눈대를 사용합니다. 모노리틱 테라조는 포틀랜드 시멘트, 대리석(마블) 종석을 물로 혼합하여 사용하고 바닥의 콘크리트 슬라브에 직접 결합시키거나 혹은 일체식으로 시공합니다. 이때 테라조의 두께는 15.6 mm이내이므로 모노리틱 테라조는 가장 경제적인 테라조의 한 종류로서 설계자, 건물주, 시공자 모두에게 가장 경제적인 테라조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이런 종류의 바닥은 다른 타입과 테라조 타입과 큰 차이가 있어 구분이 쉽다고 할 수 있습니다.
콘크리트 기초나 슬라브가 맨 땅에 직접 타설되는 경우에는 최소한 75 mm 정도의 두께와 와이어메시를 밑에 깔아 보강하여야 합니다. 배수관이나 다른 배관의 트랜치가 있는 곳에 콘크리트 슬라브를 하는 경우에는 트랜치 위에 300mm로 4번 철근으로 보강하여야 하며, 콘크리트 슬라브는 아스팔트가 도포된 루핑펠트나 플라스틱쉬트를 지표면 위에 깔고 타설합니다. 30 cm 곧은 자로 시험하였을 때 슬라브 표면은 사방으로 3.125 mm이상 변하지 말아야 합니다. 곧은 자로 시험할 때에는 길이의 반 이상이 묻혀야 되며, 슬라브는 물을 뿌리거나 습윤 양생지를 덮어 양생합니다. 바닥의 물매는 15.6mm의 테라조 면에 의해서 형성되어야 하는데 이것이 최종 바닥의 물매가 되는 것입니다.
테라조가 시공되는 바탕 콘크리트 슬라브는 깨끗하게 유지되어야 합니다. 다른 이 물질이 있거나 모르타르의 찌꺼기 혹은 라임 등 다른 물질들이 슬라브 위에 남아 있으면 테라조와의 결합력에 문제가 발생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닥의 물매를 제대로 잡기 위해서는 테라조의 시공에 이용되는 자재의 혼합 위치를 충분히 고려하여 시공 하여야 합니다. 즉 물매의 형성을 위해서는 자재가 혼합되는 위치를 고려하여 물매의 형성 이음이 끊이지 않도록 해야 하는 것입니다. 아주 미미한 사항일 수 있으나 물매의 올바른 형성을 위해서는 중간에 자재 혼합위치를 이동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테라조의 시공에 있어서 시공 시작의 위치는 대개 코너 부분에서부터 작업을 시작하고 테라조 혼합물을 창가에는 두께 15.6 mm로 450~600 mm 길이로 두 벽체를 기준으로 시공 되어져야 합니다. 이들 벽쪽에 시공되는 테라조는 바닥 표면의 최종 높이까지 흙손으로 시공되어야 하며, 다른 나머지 벽체가 오른쪽에 위치하도록 해야 합니다. 이 나머지 벽체 쪽에 시공되는 테라조의 높이도 이미 시공된 다른 두 벽체 중의 하나를 기준으로 동일한 높이까지 흙손으로 마감되어야 합니다.
4. 테라조의 자재 규격
테라조의 자재는 KS 규격에 적합한 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그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시멘트
시멘트는 보통 포틀랜드 시멘트로 KS L 5204 의 1종에 해당하는 제품을 사용합니다.
2) 백색 시멘트
KS L 5204에 적합한 백색의 포틀랜드 시멘트로 합니다.
3) 모래
모래는 KS 규격의 시멘트 “모르타르 바름”에 준하여 사용합니다.
4) 종석
가. 인조석 갈기용
백색 또는 흑색의 암석을 깨뜨려 만들고 6mm 체에 100%, 3mm 체에 50%, 5mm 체에 0%
통과하는 크기이어야 합니다.
나. 테라조 갈기용
대리석 및 기타의 암석을 깨뜨려 만든 돌알로서 굳고 미려한 것으로 한다.
크기는 12mm체에 100%, 5mm체에 50%, 3mm체에 0%를 통과하는 것으로 한다.
5) 줄눈대
줄눈대는 KS F 4530에 적합한 황동제로서, 시공부위에 따라 직선용 및 곡선용으로
구분하여 사용하며, 호칭은 직선용 및 곡선용 모두 12로 합니다.
6) 논슬립
논슬립은 KS F 4527규정에 적합한 황동제로서, 홈모양이 원형이며,
호칭치수가 50인 제품으로 합니다.
5. 테라조의 관리
이상 테라조의 시공 방법과 자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런 시공 과정과 절차를 통해 유지 관리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얻을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황동제의 줄눈대가 시공된 테라조의 청소를 산성으로 한다면 줄눈대의 부식으로 인한 녹얼룩이 발생될 것입니다. 또 각종 바인더가 함유된 테라조 바닥에 강 알카리성 세제로 청소를 한다면 바인더에 심각한 손상을 초래하여 표면의 오염을 가중 시키게 되고 결국에는 결합력을 약화시켜 균열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종석의 특징을 무시한 약품의 사용은 종석을 파괴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듯 저렴한 비용으로 시공될 수 있는 바닥이라고 해서 함부로 관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테라조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가장 적합한 약품과 방법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반드시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테라조의 관리는 일상관리에 있어서 중성의 세제를 이용한 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특히 물의 사용이 배제된 세제를 이용한 관리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일상관리 프로그램의 기술적 검토를 통해 관리 약품과 방법을 점검하고 관리 시간 등을 점검하면 현재의 관리에 무엇이 문제인지를 파악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앞에서 설명 드린 내용을 정확히 인식하고 테라조의 시공에 사용되는 자재와 방법 등의 이해는 문제점을 찾아 내어 개선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테라조의 성질에 기준해 관리하는 것이 더러움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테라조에 고품격의 광택이 필요한 경우 왁스를 통해 해결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때 질이 좋은 왁스를 시공함으로써 관리와 광택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저급의 왁스는 오히려 오염의 원인이 되며 특히 잦은 시공으로 인한 박리 작업등에 이용되는 강알카리성 세척제 등의 영향으로 바인더의 손상이나 표면의 손상으로 인해 균열 및 손상이 초래될 수 있는 것입니다. 특히 바인더의 손상은 끈적 끈적한 표면을 만들게 되어 더러움을 더욱 흡착하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테라조의 관리는 테라조의 성질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든 테라조를 동일시 취급하는 그릇된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테라조의 특성에 따른 약품과 방법을 이용한 관리를 하지 않으면 테라조의 관리는 불가능 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시공 비용이 저렴하다고 해서 그 관리를 소홀히 한다면 여러분이 관리하는 건축물 역시 저렴한 건축물이 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현장에서 느껴지는 테라조 관리의 문제점은 관리 방법의 부재가 아니라 관리자의 사고 방식의 문제라 감히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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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스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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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1/01 ~ 2008/0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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